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외식비·배달비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한 달 식비를 줄이는 생활습관

by sbyong 2026. 9. 25.

외식비·배달비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한 달 식비를 줄이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생활비를 줄이려고 하면 대부분 장보기 비용부터 생각합니다.

마트에서 할인상품을 찾고, 단위가격을 비교하고,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를 먼저 사용하는 것도 물론 중요합니다.

그런데 식비를 관리할 때 또 하나 놓치기 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외식비와 배달비입니다.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하면 한 끼 식사 비용을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지만, 바쁜 날에는 자연스럽게 외식을 하거나 배달앱을 열게 됩니다.

문제는 한 번의 외식이나 배달 주문만 보면 큰돈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정도는 괜찮겠지.”

“배달비가 얼마 안 되니까.”

“피곤한데 그냥 시켜 먹자.”

이렇게 한 번씩 주문하다 보면 한 달 동안 사용한 금액이 생각보다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음식 가격뿐만 아니라 배달비, 최소주문금액, 추가 메뉴, 음료, 사이드 메뉴 등이 함께 붙으면서 처음 생각했던 금액보다 결제금액이 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외식과 배달을 무조건 끊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생활비 절약은 모든 소비를 참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새는 지출을 찾아서 줄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외식과 배달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식비를 관리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외식비·배달비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한 달 식비를 줄이는 생활습관
외식비·배달비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한 달 식비를 줄이는 생활습관


1. 배달을 줄이기 전에 한 달 동안 얼마나 쓰는지부터 확인하자

외식비와 배달비를 줄이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현재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식비를 관리하면서 마트에서 사용한 금액만 계산합니다.

하지만 실제 식비에는 마트 장보기뿐만 아니라 식당, 카페, 배달앱, 포장 음식, 편의점에서 구입한 간편식까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달 동안 마트에서 40만 원을 사용했다고 해보겠습니다.

여기에 배달 음식 10만 원, 외식 15만 원, 카페 8만 원을 사용했다면 실제 음식과 관련된 지출은 40만 원이 아니라 훨씬 커집니다.

그래서 생활비를 줄이려면 먼저 내 식비가 어디로 빠져나가는지 구분해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카드나 계좌의 결제내역을 확인하면서 다음과 같이 분류해보세요.

마트

온라인 식품구매

배달

외식

카페

편의점

이렇게만 나눠도 어디에서 돈을 많이 사용하는지 어느 정도 보입니다.

특히 배달비와 음식 가격을 따로 생각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음식값이 25,000원이고 배달비가 3,000원이라면 실제 지출은 28,000원입니다.

여기에 음료나 사이드 메뉴를 추가하면 금액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또 최소주문금액을 맞추기 위해 원래 필요하지 않았던 메뉴를 추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달비를 내느니 조금 더 시키자”라는 생각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그 결과 음식이 남아서 버려진다면 실제로 절약한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배달 주문을 하기 전에 최종 결제금액을 한 번 확인하는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한 달 동안 배달을 몇 번 주문했는지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12번 주문하고 있다면 갑자기 2번으로 줄이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습니다.

대신 12번을 9번으로 줄이고, 다음 달에는 7~8번으로 줄이는 식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은 한 번에 완전히 바꾸기보다 지속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하나 좋은 방법은 배달을 주문한 이유를 기록하는 것입니다.

“배가 고파서”

“요리하기 귀찮아서”

“시간이 없어서”

“메뉴를 생각하기 싫어서”

“집에 먹을 것이 없어서”

이렇게 간단하게 이유를 적어보세요.

그러면 배달을 많이 주문하는 원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만약 대부분의 배달 주문이 “집에 먹을 것이 없어서”라면 냉장고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식재료를 준비해두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피곤해서” 배달을 많이 시킨다면 요리하지 않아도 되는 간편식이나 미리 만들어 둔 음식 등을 활용하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결국 배달비를 줄이는 첫 단계는 배달을 참는 것이 아니라 왜 배달을 주문하는지 알아내는 것입니다.


2. 외식과 배달을 무조건 끊지 말고 ‘횟수와 예산’을 정해보자

외식과 배달을 줄이려고 할 때 가장 흔한 실수는 너무 강한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이번 달부터 배달은 절대 안 시켜야지.”

“외식도 무조건 끊어야지.”

처음 며칠은 잘 지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이 바쁘거나 약속이 생기거나 피곤한 날이 오면 계획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번 계획을 지키지 못하면 “이미 실패했으니까 그냥 먹자”는 식으로 소비가 다시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현실적인 방법은 완전히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횟수와 예산을 정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평소 한 달에 배달을 10번 정도 시킨다면 다음 달에는 7번으로 줄이는 방식입니다.

외식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소 외식을 자주 한다면 “외식 금지”라고 정하기보다 한 달에 사용할 금액을 먼저 정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예산을 정할 때 중요한 것은 무리하지 않는 것입니다.

현재 생활패턴을 무시하고 너무 적은 금액을 설정하면 결국 계획을 지키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외식과 배달에 한 달 30만 원 정도를 사용하고 있었다면 갑자기 10만 원으로 줄이기보다는 25만 원, 20만 원처럼 단계적으로 관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예산을 정했다면 한 번에 사용할 금액도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배달 음식 한 번에 4만 원을 사용하는 것과 2만~3만 원 수준으로 주문하는 것은 한 달 누적액에서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가족 구성원이나 음식 종류에 따라 적정 금액은 달라집니다.

중요한 것은 무조건 적게 주문하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추가 주문을 줄이는 것입니다.

특히 음료나 사이드 메뉴는 주문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집에 마실 것이 있다면 굳이 음료를 추가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이드 메뉴도 꼭 먹고 싶은 것인지 확인해보세요.

또 배달앱을 사용할 때는 여러 가게의 최종 결제금액을 비교하는 것도 좋습니다.

음식 가격만 저렴한 곳보다 배달비와 최소주문금액까지 포함했을 때 실제 결제금액이 더 낮은 곳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할인쿠폰이나 프로모션을 이용하기 위해 필요하지 않은 음식을 추가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쿠폰으로 5,000원을 할인받았더라도 필요하지 않은 15,000원짜리 음식을 추가했다면 전체 지출은 오히려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할인을 받는 것과 돈을 아끼는 것은 항상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이것은 외식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식당에서 세트메뉴가 단품보다 저렴해 보이더라도 실제로 필요한 메뉴인지 생각해보세요.

둘이 먹는데 메뉴를 너무 많이 주문해서 음식이 남는다면 가격이 저렴해도 낭비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족이나 여러 명이 함께 식사한다면 세트메뉴가 더 합리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외식과 배달에서는 단순히 메뉴 가격만 볼 것이 아니라 실제로 먹는 양과 최종 결제금액을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한 가지 추천하고 싶은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배달 없는 날을 정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 정도는 배달앱을 사용하지 않는 날로 정할 수 있습니다.

그날은 냉장고에 있는 음식으로 식사를 하거나 간단한 메뉴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너무 많은 날을 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부담 없이 계속할 수 있는 규칙을 만드는 것입니다.


3. 집에서 ‘귀찮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보자

외식과 배달을 줄이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집에서 음식을 해먹으라고 무조건 강요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요리하기 귀찮은 날에도 집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달을 자주 시키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것입니다.

집에 식재료는 있는데 무엇을 만들어야 할지 모르거나, 재료를 손질하는 것이 귀찮아서 배달을 주문하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냉장고에 항상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기본 식재료를 준비해두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계란, 두부, 김, 냉동채소, 냉동밥, 즉석국, 간단한 반찬처럼 비교적 보관하기 편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무조건 특정 식품을 사라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실제로 자주 먹는 음식으로 구성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식재료라도 먹지 않으면 결국 음식물 쓰레기가 됩니다.

또 한 번 요리할 때 조금 더 만들어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오늘 저녁에 된장찌개를 만들었다면 한 끼 분량만 만들기보다 보관 가능한 범위에서 다음 식사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음식은 보관기간과 위생관리가 중요하므로 적절한 방법으로 식혀서 보관하고, 식품별 보관방법을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밥도 마찬가지입니다.

매번 밥을 새로 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한 번에 적당량을 준비해서 소분해 보관하고 필요할 때 데워 먹는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바쁜 날에도 배달앱을 열기 전에 집에서 해결할 수 있는 선택지가 생깁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이 메뉴를 미리 정하는 것입니다.

매일 저녁이 될 때마다 “오늘 뭐 먹지?”를 고민하면 결국 가장 편한 배달 음식으로 결정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일주일 동안 먹을 메뉴를 대략적으로 정해놓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월요일 → 집밥

화요일 → 간단한 면요리

수요일 → 남은 음식 활용

목요일 → 냉동식품 또는 간편식

금요일 → 외식

주말 → 가족이 먹고 싶은 음식

이런 식으로 정해놓을 수 있습니다.

메뉴를 완벽하게 지킬 필요도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식사에 대한 결정을 미리 해두는 것입니다.

그리고 외식이나 배달을 완전히 나쁜 소비로 생각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시간이 부족한 날,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날, 특별한 날에는 외식과 배달이 생활의 편리함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생활비 절약은 무조건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곳에는 돈을 쓰고, 별로 중요하지 않은 소비를 줄이는 것이 더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배달을 몇 번 줄인 돈으로 가족과 함께 꼭 가고 싶었던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렇게 하면 모든 소비를 참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곳에 돈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소비를 바꿀 수 있습니다.

외식비와 배달비를 줄이는 핵심은 결국 세 가지입니다.

첫째, 내가 한 달에 얼마나 사용하는지 확인하기.

둘째, 배달과 외식의 횟수와 예산을 정하기.

셋째, 집에서도 귀찮지 않게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놓기.

오늘 당장 배달앱을 삭제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지난 한 달 동안 배달과 외식에 얼마를 사용했는지 한번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다음 달 목표를 현재보다 조금 낮게 잡아보세요.

예를 들어 배달을 10번 했다면 8번으로 줄이고, 외식비가 예상보다 많이 나왔다면 다음 달에는 예산을 미리 정해놓는 것입니다.

작은 변화라도 반복되면 생활비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배달을 한 번 덜 시키는 것보다 불필요한 배달을 반복하지 않는 습관을 만드는 것입니다.

생활비 절약은 먹고 싶은 것을 모두 포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정말 원하는 식사에는 돈을 쓰고, 단순히 귀찮아서 또는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지출을 줄이는 것입니다.

오늘 저녁 배달앱을 열기 전에 냉장고를 한번 열어보세요.

생각보다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남아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정말 먹고 싶은 음식이라면 무조건 참기보다 예산 안에서 즐기세요.

절약은 참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것입니다.

매달 반복되는 외식과 배달을 조금씩 관리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식비 전체를 바라보는 습관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